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내용은 제 주관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1.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목장이야기는 목장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스타듀밸리가 제작된 것으로 ‘스타듀밸리 같은 게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시리즈 중 하나만 플레이 했기에 올리브 타운에 대한 리뷰를 쓸 것인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루합니다.
아무래도 목장이야기를 모티브로 스타듀밸리가 만들어졌기에 시스템/컨텐츠 적인 요소는 아주 유사합니다.
하지만 스타듀밸리보다 난이도가 높습니다. 전투 난이도 같이 컨트롤적인 요소 말고요.
노가다성이 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루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요.
캐릭터 간의 관계나 스토리도 딱히 흥미를 유발하지 못했고요.
아까 말했듯이 지루하다는 것이 가장 큽니다. 제작시간도 굉장히 오래걸리고 레벨이 올라갈수록 도구가 좋아져도 캐야할 자원 또한 강해지다보니 성취감이 적었습니다.
평점 ★★ (2.0/5.0)
https://www.youtube.com/watch?v=ZCqmVLXE_-s
2. 팜투게더 FARM TOGETHER
팜투게더는 스타듀밸리와 같은 농사 게임이지만, 정말 농사에만 힘을 쏟아내는 게임입니다.
추가적인 요소로는 농사로 번 재화를 이용해 농장을 꾸밀 수 있다는 것이고요.
레벨이 올라갈수록 더 좋은 작물이 열리고, 연료통이 커지기(팜투게더에는 트랙터가 있습니다) 때문에 더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스타듀밸리와 달리 시간이 실제로 흘러가야 농사가 끝나기 때문에 비슷한 게임이라 보기엔 어렵겠지만 꽤나 힐링되는 분위기와 멀티플레이 요소(중요!!!!) 때문에 씁니다.
다시 말하지만 시간이 실제로 흘러가야 하기 때문에 멀티플레이를 초반에는 모여 할 게 없지만... 스윛치는 타임슬립이라는 획기적인 기능으로 시간을 빠르게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돈이 어느 정도 모이고 나서 사촌동생과 제 농장을 함께 꾸미는 것이 재밌었습니다. 굳이 아는 사람과 하지 않아도 누군가 농장을 열어두었다면 들어가 농사 일을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참고로 쓰자면 타인의 농장에 들어가 농사를 하면 부스터를 주고, 타인이 내 농장에 들어왔을 때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권한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평점 ★★★☆ (3.5/5.0)
3. 그레이브야드 키퍼 Graveyard Keeper
그레이브야드 키퍼는 소개할 게임과는 달리 꽤나 어두운 분위기의 게임인데요. 묘지를 경영하는 게임입니다. 아침에 당나귀가 시체를 물어다주면 그것을 부검하고 묻어 묘지 운영을 하는... 게임인데요.
부가적인 컨텐츠로는 연금술, 교회 운영이 있습니다.
사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을 한지 꽤 시간이 지났지만 이 게임의 초반부가 굉장히 불친절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초반부는 ‘이 게임에 요령을 알기 전’을 뜻하고요...
퀘스트가 존재하지만 NPC와 깊은 컨텐츠는 없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외롭게 혼자 묘지 관리 했던 기억이 나네요...
모바일로 출시가 되었으며 이 게임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정말 초반부가 불친절합니다. 공략을 보고 하시는 게 수월할텐데 대중적인 게임은 아닌지라 공략의 수도 적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분위기의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별점 ★★★ (3.0/5.0)
https://www.youtube.com/watch?v=Zd5S5rlKf_M
4. 마이타임앳포샤 My Time At Portia
제가 이 글에 쓴 게임 중 목장이야기 다음으로 스타듀밸리와 유사하다 느낀 게임입니다.
스타듀밸리와 달리 채광과 전투가 분리되어 있고요. 전투는 던전에 가서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체적으로 발전이 빨라 성취감이 컸고 목장이야기처럼 제작할 때 꽤 많은 시간을 요구합니다.
장점은 NPC의 다양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 가능한 주민이 무려 24명이 되며 동성결혼이 가능합니다. 스타듀밸리나 위의 목장이야기처럼 6명의 남자 캐릭터 / 6명의 여자 캐릭터처럼 분류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다양한 캐릭터와 결혼이 가능합니다.
NPC와 데이트도 할 수 있답니다.
참고로 이 NPC는 7형제로...다 똑같이 생겼으며 첫째 빼고 6명이 결혼 가능한 캐릭터입니다...
가장 단점으로 꼽히는 것은 한글화가 되었지만 그것이 무척이나 발번역이라는 것이며... 저는 사실 그런 거에 무덤덤한 편이라 별로 신경이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제가 해보진 않았지만 PC의 경우 모드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스타듀밸리는 NPC 개개인과 플레이어와의 스토리가 비중이 큰 반면, 포샤는 마을 사람들과 플레이어처럼 스토리의 연관 캐릭터가 꽤나 많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할 때 마을 최고 미남인 거스트의 사진을...
(솔직하게 이 NPC가 못생겼다? 마을에서 잘생긴 사람과 연애하는 것은 포기하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뭐 취향따라 아닐 수도 있으니 한 번 정도는 찾아보셔도...ㅎㅎ)
평점 ★★★★ (4.0/5.0)
5. 룬팩토리 4
사실 저는 이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이 글을 썼다고 할 정도로 저에게는 정말 잘 맞는 게임이었습니다. 스타듀밸리와 유사하다고 생각한 점은 2D 그래픽이며, 6명의 연애 후보가 있고(아쉽게도 동성과는 연애/결혼이 불가능합니다) 농사 시스템, 전투 시스템이 있다...
다른 점은 스타듀밸리와 달리 전투 시스템이 굉장히 주가 되었으며 제 개인적으로 스토리가 위주가 되는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메인 스토리를 진행함으로써 게임이 진행이 되고 혹여나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더라도 스타듀밸리처럼 농사나 연애, 전투 등의 컨텐츠를 계속 즐길 수 있습니다.
걱정되는 것은 그래픽이 굉장히 옛날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잇못)
원래 스팀에 없었으나 몇 달 전에 스팀으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사람들의 대표적인 평이
‘그래픽만 포기하면 명작’ 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공략을 보지 않고 한다면 꽤나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게임에는 4가지의(3가지...였나?) 난이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평점 ★★★★★ (5.0/5.0)
https://www.youtube.com/watch?v=IUJMVgv0ljI
6. 기타
저는 위의 5가지의 게임이 스타듀밸리와 유사한 요소가 있다...라고 생각했으나 이미 다 아는 분들을 위해 제가 생각하기에 유사성은 적지만 스타듀밸리와 이 게임들을 같이 플레이 하시는 분들을 많이 봐서 적고 갑니다.
1. 심즈 시리즈
2. 마인크래프트
3. 테라리아
4. 동물의 숲
스타듀밸리 자체가 굉장히 명작으로 평가되고 있고 컨텐츠가 다양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스타듀밸리를 좋아하게 된 요소 또한 다양할 것이라 생각이 들어 부족하게나마 글을 써보았습니다 .
하지만 처음에 썼듯이 모든 리뷰는 제 주관적인 리뷰이며 선택은 각자의 마음에 달렸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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